하남 미사강변리슈빌아파트는 지난 29일 단지내 책 읽는 정원에서 아동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인성 실천’ 환경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하남시 종합사회복지관 지원 협력과 관리사무소 협조로 단지 내 어린이집 어린이들과 초등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환경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과 황토를 반죽해 흙공 만들기, 망월천에서 흙공 던지기, 나만의 다육이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흙이 부드럽고 말랑말랑해서 좋아요’. ‘흙공 말고 달하고 별 만들어 볼래요’. ‘망월천에 흙공을 던지니 벌써 물이 깨끗해지는 것 같아요’. ‘4번 던졌는데 스트레스가 확 풀려요’. ‘물이 깨끗해지면 여기서 수영하고 싶어요’.‘알록달록 색깔을 넣어 다육이를 만드니 멋져요’. ‘가져(다육이) 가서 엄마 아빠께 자랑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체험활동을 바라본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신나게 만들고 던지며, 집중하여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고 하시고, 또 "환경을 지키기 위한 보람된 활동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태연 관리소장은 "즐겁고 보람된 행사를 우리 단지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하남시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분들과 열심히 참여해 활동한 어린이들에게도 감사드리며,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자주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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