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한얼초등학교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흡연예방교육주간 등굣길 버스킹 ‘흡연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등굣길 버스킹 캠페인은 청소년·성인들이 담배를 권했을 때 거절하는 힘과 흡연 호기심 억제와 자제력을 키우고자 마련했으며, 4∼6학년 학생자치회가 우쿨렐레 연주와 구호로 홍보했다.

한얼초는 행사 첫날 5학년 골든벨 흡연예방교육을 시작으로 학생자치회와 우쿨렐레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학생들이 주관해 인기 음악인 도티와 친구들의 ‘네버랜드(Neverland)’를 등굣길 버스킹 공연으로 연주하고 흡연 예방 구호를 함께 외치는 등 열띤 활동을 펼쳤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색다른 방법의 캠페인에 학생들이 적극 동참해 줘 즐거운 등굣길이 됐다"며 "앞으로 누군가 담배를 권하더라도 적극 거절 의사를 밝히고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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