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자 10월 한달 간 웹툰·문화기술 같은 콘텐츠 관련 행사 다섯 개를 연달아 연다고 3일 공지했다.
이달 열리는 행사는 ▶경기 국제 웹툰페어(6∼9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연천 재인폭포 실감콘텐츠 조성(7∼11월 6일 연천 재인폭포)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15∼16일 김포 아라마리나) ▶문화기술 전람회·콘퍼런스(26∼30일 스타필드 하남) ▶콘텐츠 디지털 전환 축제(28∼30일 수원 화성행궁) 들이다.
국제 웹툰페어는 웹툰 관련 기업·협회 123개 사, 309개 부스로 구성한다. 국내 웹툰업체 49개 사와 국내외 바이어 54개 사 간 비즈니스 상담기회를 제공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인 연천 재인폭포를 배경으로 한 실감콘텐츠는 ‘오르: 빛 재인폭포’라는 주제로 미디어파사드가 펼쳐지며 단순 시각을 넘어 청각 요소를 더해 콘텐츠를 실감할 기회다.
코로나19로 올해 처음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인디뮤직페스티벌은 자우림, 넬, 잔나비, 크라잉넛, 옥상달빛 같은 탑 뮤지션뿐만 아니라 도 콘텐츠진흥원 오디션 프로그램인 인디스땅스 출신 음악인들도 무대에 오른다.
문화기술 전람회는 로봇 확장현실(XR),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미디어아트 들을 직접 시연·체감할 쌍방향 전시로 진행한다. 콘텐츠 디지털 전환 축제는 윤제호 미디어 아티스트의 디지털 아키텍쳐 쇼와 행궁광장에 마련되는 30m LED 미디어월로 감각 있는 콘텐츠를 즐김 직하다.
김현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저변을 확대하고자 그간 도가 발굴·지원한 사업 결과물을 중심으로 기획한 행사"라고 소개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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