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쌍령동 도시계획도로(소로2-90호선) 2구간이 준공됐다.

이 도로는 지난 2020년 11월 착공해 길이 225m, 폭 5~6m로, 총 사업비 11억 원이 투입돼 2년여 만에 완공됐다.

빌라들이 많은  이 지역은 좁은 도로폭과 보도가 설치되지 않아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민원이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개설된 구간을 활용해 이달 착공할 1구간(길이 369m, 폭 6~8m) 공사 시 차량을 우회하는 등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쌍령동 최촌말 빌라지역에서 시도 23호선 마을 진입부의 1구간 도시계획도로도 빠른 시일 내 개설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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