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가 재난안전 전문가를 양성 교육으로 재난안전지도사를 배출해 직원 역량 강화와 대민 지원활동에 나선다고 5일 알렸다.

앞서 공사는 시설별 재난안전 분야 관리자 및 실무자를 중심으로 한 교육 이수 후 교육생 22명 전원이 재난안전지도사(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재난안전지도사’는 행정안전부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으로 재난개론과 생활안전, 재난유형별 예방 대응의 수행능력을 평가해 재난안전 전문가로서의 실무 역량을 인정하는 증서다.

교육과 시험을 주관한 사단법인 국민다안전교육협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대응, 방재와 안전, 화재 및 각종 사고예방, 상황별 응급처치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번 교육 수료자는 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주차, 교통, 체육, 생활문화 시설에 대한 재난안전 사고 예방은 물론, 위기 상황발생 시 위기관리 능력을 갖춘 안전전문가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김창형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새로운 재난 상황들이 많이 발생하는 요즘, 이번 자격 취득 지원으로 재난에 보다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도록 공사의 위기대응 기틀을 마련한 계기가 되었다"며 "안전 예방과 재난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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