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경기북부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발족했다.

경기북부본부는 노란우산 가입자 권익을 보호하고자 5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 회의실에서 위촉식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노후 보장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공제 제도로, 2007년 9월 출범한 뒤 15년 만인 지난 9월 재적 가입 160만 명, 부금잔액 20조 원을 달성했다.

 공동위원장으로 김해봉 대원산업 대표와 손준상 대진대 교수가 선임됐으며, 노란우산 가입자와 공제 관련 전문가 11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회는 노란우산이 고객중심체계로 운영되도록 가입자들 의견을 듣고 제도개선과 복지서비스 신설을 비롯해 여러 가지 일을 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들은 위촉장을 받은 뒤 김해봉 공동위원장 진행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위원들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과 노란우산 제도 보강 방향, 위원회 활동계획 들을 주요 안건으로 삼았다.

 김해봉 위원장은 "노란우산이 출범한 2007년부터 가입했다"며 "소기업·소상공인들의 퇴직금 노릇을 하는 노란우산 장점을 주위에 널리 알리고, 더 나은 제도가 되도록 의견수렴을 많이 하겠다"고 했다.

 공동위원장인 손준상 교수는 "위원회에서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노란우산 가입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실제로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종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을 돕는 노란우산이 위원회 운영으로 가입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의견을 듣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인턴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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