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오는 11월 18일까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수집·관리하는 위기정보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기획발굴과 지원을 추진한다.

기획발굴 대상은 ▶미취업 일용근로자 ▶건강보험료 체납자로, 시는 중장년 1인 가구 중 실직·질병, 기타 사유로 일용근로를 중단한 미취업 일용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계획 중이다.

또 건강보험료 6개월 이상 체납과 통신료 체납 위기 정보를 가진 대상자를 조사·지원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지역사회보장협의체·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간 유관기관과 협력한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로 확인될 시 공공서비스 연계 지원을 우선 검토하고, 공적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다양한 문제를 가진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서비스 연계를 할 계획이다.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위기가구 발굴과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애쓰지만 정보 안에서 드러나지 않는 위기가구는 이웃의 관심과 도움으로 발견되는 사례가 많다"며 "공백 없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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