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가며 상생 나눔을 실천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5일 서구청에서 구성원 1% 행복나눔 기금 전달식을 열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억9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 SK인천석유화학 김성태 노조위원장, 홍욱표 경영혁신실장 등이 참석했다.

1% 행복나눔 기금은 구성원들이 매달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협력사 동반성장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절반씩 사용된다.

전달된 기금은 저소득층 사랑의 집수리 사업과 노인 의료비 지원, 지역아동센터 지원, 장애인시설 환경 개선 등 서구지역 사회안전망(Safety Net) 구축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태 노조위원장은 "행복나눔 기금은 구성원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사가 협력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은 2018년부터 1% 행복나눔 기금을 통해 지역사회와 행복을 나눴으며, 누적 기금은 30억 원가량으로 이 가운데 13억6천만 원이 소외계층 지원에 쓰였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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