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암물류단지內 컨테이너 물류기지 본격 운영

2007-02-04     배종진 기자
 인천항 최대 규모인 5만1천 평의 아암물류단지(인천시 중구 신흥동 3가 75번지)내 컨테이너 물류기지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주)선광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합작으로 설립한 선광종합물류(주)는 지난 2일 아암물류단지내에 연간 컨테이너 화물 38만 TEU와 일반화물 16만 t 을 처리할 수 있는 컨테이너 물류기지를 준공했다.

 이 기지는 지난 2006년 5월 착공, 8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일반컨테이너장치장과 컨테이너직통관장, X-레이 검사장, 위험물장치장, 수리장, 세척장, 냉동컨테이너장치장, LCL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CFS 등의 최신 물류시설과 6기의 트랜스퍼크레인 등 첨단 물류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같이 인천항에 물류기지가 준공됨으로써 인천 남항의 컨테이너터미널과 거리가 불과 1k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아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의 반출입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보여진다.

 (주)선광종합물류는 이 부지를 인천항만공사로부터 20년 동안 임대해 인천항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