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北 동족에도 사죄해야"

2002-09-22     기호일보
한나라당 배용수 부대변인은 22일 일본인 납치에 대한 북한의 사과와 관련, 논평을 내고 “북한은 인도적 문제에서 만큼은 일본과 우리를 다르게 대해선 안된다”며 “진정 평화의 의지가 있다면 동족에게 저지른 과오부터 인정해야 옳다”고 말했다.
 
배 부대변인은 또 “남북교류는 과거문제에 대한 진솔한 시인과 재발방지 약속이라는 원칙하에서 진행돼야 한다”며 “이제 이 정권은 더욱 당당하고 떳떳한 자세로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제기할 것은 제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