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면서 즐기는 음악축제 본 적 있니?

내일 일산 킨텍스서 국내 최초 ‘마라톤 뮤직 페스티벌’

2013-11-07     조병국 기자
   
 
   
 

“이번 주말,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최초의 Night Fun Run을 즐기자!”
국내 최초로 미니 마라톤과 뮤직페스티벌의 컨버전스 이벤트가 9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전세계인들이 열광하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기존 마라톤과는 달리 5㎞로 대폭 줄인 단거리 코스로 선보이는 ‘EDM 5K Run’이 바로 그것.

이는 국내 최초로 마라톤 코스에 각종 재미있는 요소와 테마를 더해 참가자들이 달리기뿐만 아니라 마치 축제에 참여한 듯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새로운 형태의 레이스다.

이처럼 독특한 콘셉트의 ‘EDM 5K Run’은 내년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비롯, 전국 대도시에서 다양하게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K-POP과 K-일렉트로닉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킨텍스 제1전시장 3홀과 제2전시장 야외무대를 배경으로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타고이벤트와 W.D.S기획이 주최·주관을 맡은 가운데 모든 연령층이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1인당 4만5천 원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현재 EDM 5K Run 1차 선착순 참가자 5천 명의 한정 티켓이 판매 즉시 매진되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어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