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인천 영화공간주안서 제9회 사이코시네마 상영

2014-01-22     양수녀 기자

예술영화관 영화공간 주안이 마련한 ‘제9회 사이코시네마 인천’이 24일 오후 4시부터 영화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를 주제로 열린다.

영화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는 시적인 대사,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로 미국 인디영화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짐 자무쉬의 신작이다.

뱀파이어 커플 아담과 이브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예민한 감성의 뱀파이어 뮤지션 아담을 완벽하게 소화한 톰 히들스턴과 그의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틸다 스윈튼은 완벽한 매력을 뽐낸다.

영화는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을 시작으로 토론토영화제·뉴욕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됐으며, 시체스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사이코시네마 인천에서는 영화 상영 후 영화에 대한 심층적인 이야기를 비롯해 호러물·뱀파이어물이 끊임없이 제작되는 이유와 관객의 심리 등을 다각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영화공간 주안의 사이코시네마 인천은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진행되며, 영화프로그래머 김정욱 영화공간 주안 관장과 정신과 전문의 홍상의 홍정신과 원장이 함께한다.
관람료 2천 원. 문의:☎032-427-6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