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부담에 치이는 엄마들 화성시 힐링 프로그램 마련

내달 26일부터 첫 강의

2014-04-22     조흥복 기자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가 핵가족화, 맞벌이 등으로 육아에 대한 부담이 엄마에게 집중되고 산전·산후 생리적 우울증과 육아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예비맘·초보맘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봉담 MOM’s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여성가족정책 수요조사 결과에서 산전·산후 우울증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모성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성의 스트레스 자가검진 결과 검사자의 25% 이상은 상담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는 기존의 육아에 대한 생리적·기능적·기술적 지식과 함께 모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해 ‘봉담 MOM’s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은 육아전문가 엄마학교 서형숙 강사의 ‘달콤한 육아,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지식과 개별 상담 등으로 오는 5월 26일부터 첫 강의를 시작한다.

또한 5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산전·산후 우울 및 스트레스 예방 사례, 상담(화성시정신보건센터 연계), 스트레스에 좋은 음식과 차에 대한 올바른 밥상, 내면아이 찾기 심리치유(내면아이심리치유센터), 숲 치유(오감을 열어 스트레스를 날려라-수수꽃다리) 등의 프로그램을 모두 7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