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설관리공단-한양사이버대 위탁교육 협약

2014-06-15     박덕준 기자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3일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사이버대학인 한양사이버대학교와 위탁교육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포천시시설관리공단 김승한 이사장과 한양사이버대 류태수 부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류태수 부총장은 축사에서 “경기도의 우수 공단으로 평가받는 포천시시설관리공단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주경야독을 통해 한양의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 정신을 바탕으로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고 지적욕구를 마음껏 펼쳐 21세기 글로벌 시대와 지식사회를 이끌어 나갈 지적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위탁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포천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이 한양사이버대에 입학 시 장학금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승한 이사장은 “본인도 인생의 이모작을 위해 주경야독으로 대학원까지 공부했다”며 “배움이란 끝이 없다.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공단,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공단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촉진제가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는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형성된 가상의 공간에서 교수자와 학습자 간의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전국 18개 사이버대학 중 원경대학 평가 1위, 재학생 수 최다 대학으로 인문·사회·공학 등 21개 학과를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