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돈이와 대준이 '박규' 뮤비 19금 판정…데프콘 "수정 없이 내일 공개"

2014-07-14     최달호 기자

개그맨 정형돈과 가수 데프콘이 결성한 남성듀오 형돈이와 대준이 '박규' 뮤직비디오가 19금 판정을 받았다.

데프콘은 14일 자신의 SNS에"'박규' 뮤직비디오가 19판정을 받았어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어요. 완전 세거나 야한건 아닌데"라며 "수정할까 생각했는데 보니까 또 딱히 수정할 게 없는거예요. 내일 그냥 공개할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 (사진 = 데프콘 SNS)
앞서 8월 복귀를 예고한 정형돈과 데프콘은 11일 유튜브에 신곡 '박규' 티저 영상을 게재한 후 14일 정오 공개를 예고했다.

티저 영상 속 두 사람은 다소 촌스러운 의상을 입고 특유의 껄렁껄렁한 춤을 춰 웃음을 안겼지만 예기치 않게 19금 판정을 받고 영상 공개를 하루 연기했다.

형돈이와 대준이 '박규'는 욕처럼 들리는 이름 때문에 고충을 토로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재치있게 담은 노래로, 형돈이와 대준이가 그간 선보여온 갱스터 힙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