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장이라면?

시흥시, 청소년 창의제안 콘테스트 개최

2014-07-28     이옥철 기자

시흥시가 민선6기 미래 세대와의 소통으로 시정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청소년 창의제안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공모주제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청소년 입장에서 시정에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미래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내가 시장이라면’으로 정했다.

청소년 입장에서 내가 시장이라면 이런 일을 하고 싶다, 어른들은 왜 이렇게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이렇게 하면 좋을 텐데, 우리 동네가 안전해지려면 이것부터 고쳐주세요 등 살기 좋은 시흥시로 성장하고자 좋은 생각을 더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응모기간은 오는 8월 29일까지며 시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방문접수 등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제안 중 창안으로 결정 시 관련 조례에 따라 시장 표창과 함께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시상금이 지급되며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도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청소년 창의제안 콘테스트로 접수된 제안 중 실시 가능성 및 효과성이 예측되는 제안일 경우에 2015년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심사절차는 1차 실무부서, 2차 실무위원회를 거쳐 3차 심사에는 제안한 청소년이 직접 제안배경 및 실시 가능성 등을 발표하는 과정을 거쳐 선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