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예고편 공개, 활동 중단 선언 설리 프로모션 참여할까?
2014-09-04 최달호 기자
영화 '패션왕'의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걸그룹 '에프엑스' 설리의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 배급사 뉴(NEW)는 4일 '패션왕'(감독 오기환·제작 노마드필름)의 개봉을 오는 11월로 확정짓고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2011년 연재 시작 후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웹툰 원작의 '패션왕'은 촬영 당시부터 설리의 '주연 데뷔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설리는 지난 7월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해 '에프엑스'의 활동을 급하게 마무리지은 뒤 자신이 출연한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홍보에도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
그동안 공개 활동을 멈춘 설리가 '패션왕'의 프로모션에 참여할 지 향후 행보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영화 '패션왕'은 존재감 제로, 기안고 빵셔틀에서 최고의 '패션왕'을 꿈꾸게 되는 우기명 역의 주원과 미모 대신 등수를 선택한 전교 1등 곽은진 역에는 설리가 맡아 첫 스크린 주연 도전에 나선다.
또한 날 때부터 완벽했던 기안고 황태자 원호 역은 안재현이 맡았으며 완벽한 미모의 기안고 여신 혜진 역은 박세영이, 김성오는 기명에게 간지를 일깨워주는 전설의 패션왕 남정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