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배곧 준주거용지도 분양 대박

14필지 중 9필지 매각 완료 평균 낙찰률 134% 기록해

2015-04-19     이옥철 기자
시흥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배곧신도시가 지난해 공동주택용지,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1차)의 완판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매각 공고한 준주거용지 1차 분양도 성공리에 마무리지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배곧신도시 준주거용지(준1) 14필지의 공급공고를 실시(2만5천845㎡, 총 455억 원), 최근 온비드 공매정보포털을 통해 입찰을 완료했다.

입찰 결과 준주거용지 14필지 중 9필지의 매각을 완료, 9필지의 공급예정가격(297억 원) 대비 101억 원이 상승한 총 398억 원의 매각수입을 올렸으며 평균 낙찰률 134%로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입찰이 안 된 5필지는 오는 29일 온비드 공매정보포털을 통해 재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며, 재공고를 통해 미매각된 필지는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2일부터 24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빠른 시일 내 사업에 착수, 시범단지를 비롯한 배곧신도시 입주민의 생활편익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