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무원 98명, 자발적 헌혈로 혈액수급 동참

2015-07-05     이정탁 기자
   
 
   
 
최근 메르스 여파로 헌혈자가 급격히 줄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 공무원들이 헌혈에 나섰다.

안양시는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가 시청과 양 구청에서 진행한 헌혈운동에 공무원 154명이 지원, 이 중 98명이 헌혈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헌혈자를 대상으로는 발열 검사도 함께 이뤄졌다.

시는 앞서 올 상·하반기 두 차례 공직자 헌혈운동을 전개해 64명이 참여한 바 있다.

이필운 시장은 “메르스 사태로 헌혈자가 줄고 있어 혈액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공직자들이 솔선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