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과 풀세트 접전 기억나

U-21 남자단식 요시다 마사키(일본)

2015-07-05     최유탁 기자
   
 
   
 

“슈퍼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쁩니다.”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5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슈퍼시리즈’ 남자 21세 이하에서 일본의 요시다 마사키(세계랭킹 59위)가 자국의 마츠이 아수카(85위)를 세트스코어 3-0(11-6 11-7 11-2)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에 열린 일본오픈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심리적으로 불안했다”는 마사키는 “일본오픈 이후 곧바로 열린 코리아오픈탁구대회라 준비 기간 짧아 걱정했는데, 이렇게 우승하니 자신감이 많이 생긴다”며 “준결승에서 한국의 장우진을 풀세트 접전 끝에 이긴 것이 이번에 우승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번 대회를 평가했다.

이어 곧바로 광주U대회에 참가한다는 마사키는 “이번 코리아오픈탁구대회 21세 이하 우승으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면서 “중국도 출전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광주U대회는 중국보다 홈 이점을 가지고 있는 한국을 더 경계해서 꼭 금메달을 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