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청소년예술단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발표회
2015-08-24 신기호 기자
이날 발표회에는 김선교 군수, 박명숙 군의회의장, 전진선 경찰서장, 윤광신 경기도의원, 송요찬·이종화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프로젝트는 양평을 사랑하는 전문 작가 및 연주자와 청소년예술단이 하나가 돼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은 ▶홀몸 어르신들을 방문, 발표회 초대장 및 전통한과 전달 ▶이재효 조각가 갤러리·박성욱 도예가 작업장 견학 및 초청장 전달과 함께 이들에게 각종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발표회는 ▶‘뚱뚱이와 홀쭉이’로 활동하는 신인 연기자 서주현, 박정서의 재능기부로 미디어영상 작가들과 함께 작업한 프로젝트 영상물 상영 ▶해바라기 마을과 양평청소년예술단의 업무 협약 체결 ▶테너 권희준(양평 꿈의 학교 교감) 외 전문 연주가들과 청소년예술단이 함께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양평 거주 전문작가들과 아이들이 직접 만든 초청장 및 포스터가 행사장 주변에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 군수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만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양평지역을 위해 활동해온 양평청소년예술단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기자 sk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