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청소년예술단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발표회

2015-08-24     신기호 기자
양평청소년예술단은 지난 22일 양평군 지평면 무왕리 해바라기 마을에서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선교 군수, 박명숙 군의회의장, 전진선 경찰서장, 윤광신 경기도의원, 송요찬·이종화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프로젝트는 양평을 사랑하는 전문 작가 및 연주자와 청소년예술단이 하나가 돼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은 ▶홀몸 어르신들을 방문, 발표회 초대장 및 전통한과 전달 ▶이재효 조각가 갤러리·박성욱 도예가 작업장 견학 및 초청장 전달과 함께 이들에게 각종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발표회는 ▶‘뚱뚱이와 홀쭉이’로 활동하는 신인 연기자 서주현, 박정서의 재능기부로 미디어영상 작가들과 함께 작업한 프로젝트 영상물 상영 ▶해바라기 마을과 양평청소년예술단의 업무 협약 체결 ▶테너 권희준(양평 꿈의 학교 교감) 외 전문 연주가들과 청소년예술단이 함께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양평 거주 전문작가들과 아이들이 직접 만든 초청장 및 포스터가 행사장 주변에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 군수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만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양평지역을 위해 활동해온 양평청소년예술단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기자 sk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