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부모·교사 진로교육 내실화 한뜻
경기도내 최초 탈이념·탈정치 협력체 PTA연합회 결성
2015-10-19 이창현 기자
의왕시 PTA연합회(좋은 학교 만들기 학부모·교사모임)는 지난 16일 의왕시청 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각급 학교 학부모회, 진로교사, 교육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의왕시 PTA 연합회’ 결성식을 가졌다.
PTA연합회는(PTA: Parent-Teacher Association)로 미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 각 학교마다 조직된 학부모와 교직원단체로 미국에서는 이미 10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PTA는 탈이념·탈정치의 학부모·교사 협력체를 표방하며 각 학교에 모임을 꾸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진로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교사, 전문가 등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개방형 조직으로 운영된다. 특히, PTA의 주된 활동은 교육 내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활동은 물론 교사·학부모회 등 학부모 단체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지역사회의 자원도 적극 활용해 관련 부처 및 평생교육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하는 일 등이다.
정상진 의왕 PTA회장은 "각급 단위학교 PTA 활동 확대 및 지역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해 ‘의왕 PTA’를 경기도 전체가 함께하는 네트워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하며 "PTA활동 및 프로그램 정보 제공을 통해 학교와 협력해 학교 중심의 PTA 활동을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