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 고미소, 자유형 100m 한국新

2015-10-20     최유탁 기자
한국 여자 수영의 기대주 고미소(인천체고)가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고미소는 20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여고 계영 400m 결승에 송민주·김주희·박진영과 함께 인천선발팀으로 출전했다.

인천은 3분48초50으로 서울선발팀(3분45초99)에 뒤져 2위에 머물렀지만, 첫 주자로 나선 고미소는 자유형 100m에서 54초91로 한국 신기록을 깼다.

이번 대회 자유형 50m 우승자이기도 한 고미소는 지난 2009년 장희진이 세운 55초27을 0.36초 단축했다. 계영은 첫 주자의 기록을 해당 종목 기록으로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