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윤 인천가현중 조정 여중부 싱글스컬

올 전국대회 활약 속에 고강도 담금질 이겨내

2016-05-29     최유탁 기자

"소년체전을 앞두고 강도 높은 훈련으로 힘들었는데, 금메달을 목에 걸고 나니 기뻐요."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이틀째인 29일 강원호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조정 여중 싱글스컬에서 인천가현중 정지윤(3년)이 4분08초99로 금메달을 안았다. 초교 6학년 때 인천가현중 조정부로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중학교에 진학하자마자 조정에 입문한 정지윤은 파워훈련을 중점적으로 하며 금메달의 꿈을 키웠다.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꿈이라는 정지윤은 올해 충주 탄금호대회 2위, 화천평화배 1위 등에 오르며 여자중학부 최강임을 과시했다.

강원=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