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항 개항 30주년 기념 ‘대합실 뷰티쇼’ 개최

2016-06-19     홍정기 기자

경기도는 20일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기념해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대합실에서 ‘뷰티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가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시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최신 유행하는 한류스타의 헤어스타일과 패션을 선보이고, K팝 댄스, 비보이 등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또 평택항 30주년과 미래 30년을 상징하는 의미로 60명의 승객에게 송혜교 등 한류스타 헤어 및 메이크업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세정 도 해양항만정책과장은 "해마다 5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이용하는 터미널 대합실에서 승객들이 배를 타기 위해 2~3시간씩 무료하게 대기하고, 소무역상들은 국내에서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쉽게 갖지 못해 대합실 뷰티쇼를 기획했다"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이번 행사 개최와 더불어 평택항을 국제 문화관광의 대표적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문화마케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