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주민들 충치 책임질 ‘찾아가는 치과’ 출동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옹진군 장봉도 혜림원 봉사

2016-08-28     김종국 기자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는 인천치과의사회를 비롯한 지역 단체와 함께 28일 옹진군 장봉도 혜림원에서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벌였다.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혜림원을 방문한 이들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섬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오전 나절 검진과 충치 치료, 보철 등 무료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고(故)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 기념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건일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장 등 치과의사 16명과 김수웅 인천시치과기공사회장 등 치기공사 9명, 정지은 씨 등 치위생사 7명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달에도 장봉2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치과진료를 진행했으며, 다음 달 4일에는 장봉2·3리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