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종방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 23.3%

박보검 팬카페는 기부선행

2016-10-18     디지털뉴스부

종영을 하루 앞둔 KBS 2TV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이 지난 17일 한때 17~18%대로 떨어졌던 시청률이 전국 23.3%, 수도권 23.6%로 단숨에 20%대를 회복했다..

 이날 시청률 급반등은 종방을 앞둔 ‘구르미 그린 달빛’의 막판 스토리 전개가 긴박하게 진행되고,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TV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야구 중계로 결방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청률 회복과 함께 박보검의 팬들의 ‘구르미 그린 달빛’ 종방 이벤트 또한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 팬카페 보검일보에 따르면 소아백내장 수술비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 회복 프로젝트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_in 난징’에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박보검의 이름으로 기부했다는 것.

 보검일보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을 했다. 박보겸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된 후원이 작은 빛이 되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