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 신년행사 20일 개최

2017-01-11     조흥복 기자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은 신년 행사로 오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 관련 파리협정 발효 기념 프랑스 다큐멘터리 ‘내일’을 상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내일’은 프랑스 관객 110만 명을 돌파한 영화로, 2016년 세자르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화를 제작한 두 감독(멜라니 로랑, 시릴 디옹)은 2100년 이전 기후변화 때문에 인류 일부가 멸망할 수 있다는 ‘네이처’지 논문에 충격을 받은 후 구체적 대안을 찾아 길을 떠나고, 그 길 위에서 에너지, 환경, 경제, 민주주의, 교육문제 모두가 기후변화 대응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의 공동대표인 이원욱(민·화성을·사진)의원은 "영화 ‘내일’은 길 위에서 해법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전 인류에게 보내는 긍정의 메시지"라며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과 의원들이 앞장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해법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지역 에너지 등의 해법을 위해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