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관세사회 ‘소상공인 관세분야 애로 해소’ MOU

2017-02-21     박노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관세사회는 22일 소기업·소상공인 관세 분야 애로 해소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기중앙회는 관세사회로부터 전국 소재 관세사 30여 명을 추천받아 경영지원단으로 위촉하고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애로 상담, 교육 및 설명회, 서면 작성 등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관세사회는 전문 분야에 접근이 어렵고 정보가 부족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중앙회와 협력을 통해 수출입신고, 관세 환급, 통관 등 수출입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수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의 증가와 FTA 재협상, 관세 부과 등 보호무역을 강화하고 있는 트럼프 시대에 당면하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수출 애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태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관세 애로사항을 해소해 소기업·소상공인들도 유망 수출기업으로 커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세 등 6개 분야 애로 상담은 소기업·소상공인 대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전화(☎1666-9976)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