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딸 박명수, 주인공과의 '투샷' … '아빠' 또는 '딸'과 함께

2017-03-28     디지털뉴스부

아빠는 딸 박명수, '버럭 끝판왕'에게 "파이팅" … '삼행시' 비법 전주받았나

영화 ‘아빠는 딸’에서 박명수가 큰 활약을 보였다고 예고된 가운데 그가 영화의 주인공인 배우 전소미와 함께 찍은 인증샷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정소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빠는 딸에서 박명수와 함께 촬영에 임했다고 알렸다. 그는 “명수옹. ‘아빠는 딸’ 카메오 출연 감사합니다”며 “너무 재밌었어요! '무한도전' 파이팅! 저는 이제부터 삼행시를 연습해 봅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소민은 박명수와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정소민은 박명수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의 마치 다정한 오누이처럼 보여 눈길을 끌었다.

▲ 영화 '아빠는 딸'에 출연한 박명수가 정소민과 찍은 인증샷으로 관심받고 있다. 사진 = 정소민 SNS.

앞서 2015년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 - 무도 드림’ 특집을 통해 ‘아빠는 딸’ 팀에 낙찰되며 카메오로 출연했다. 이 코너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24시간을 경매에 올려 그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당시 박명수의 낙찰가는 최고가인 1300만 원이었다.

무한도전 방송분에서는 박명수가 편의점 사장 역할을 맡으며 대낮에 캔맥주를 사려는 학생에게 호통 치는 연기가 공개됐다. 박명수는 연달아 NG를 내며 감독의 호출을 받았으며 “감독님이 참다못해 여기 와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빠는 딸’은 하루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서로의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코미디 영화다. 윤제문과 정소민은 우연한 사고로 몸이 바뀌어 버린다.

이 영화를 통해 윤재문과 정소민은 각각 17세 여고생, 47세 아저씨로 반전 연기를 소화했다. 몸이 바뀌어 버린 윤제문과 정소민은 승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와 고대하던 선배와의 첫 데이트를 앞두고 서로의 일상을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아빠는 딸의 예고편은 공개 즉시 조회 수 16만 건을 기록했으며 각종 SNS에서도 화제가 됐다.

아빠는 딸은 4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