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안전문화 꽃피는 도시로

시 광적면에 안전체험관 유치 완공 땐 연 최대 15만 명 이용

2017-05-28     전정훈 기자
양주시는 2017년을 사회기반시설 원년의 해로 구축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에서 건립·운영하는 ‘종합안전체험관’ 유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북부에 공공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남북 간 형평성 제고와 경기북부 교통중심지로서의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 주변의 인프라 연계를 활용한 사업의 효율성 등 최적의 부지를 내세운 시의 제안이 수용되며 결실을 맺었다.

종합안전체험관은 광적면 광석리 183-1 일원에 부지면적 1만6천574㎡, 총면적 5천834㎡, 지상 3층에 재난, 교통, 신변, 생활안전 등 안전체험교육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도교육청에서는 약 232억 원 예산을 투입해 유아부터 성인이 이용할 수 있는 재난안전, 교통안전, 신변안전, 생활안전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청이 운영하는 안전체험시설인 만큼 교육적 측면과 시민 안전문화의식을 확산시키는 경기북부 대표 안전체험교육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종합안전체험관이 완공되면 유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성인 등 1일 최대 600명, 연 15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안전체험관 건립은 시는 물론 경기북부 안전문화 정착에 디딤돌이 될 것이며, 감동양주 실현과 더불어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안전체험시설로 입지를 굳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호 시장은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의 접근성이 용이한 시에 들어서게 될 종합안전체험관이 모든 국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