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저소득층가정 물품지원을 위한 중고물품 협약식 가져

2017-06-22     윤덕신 기자

중고가전 수리·판매 재활용업체인 ‘리모컨’과 나누리봉사회는 구리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수거된 가전제품을 수리해 기증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으로 ‘리모컨(대표 김승진)’과 이석원 나누리봉사회장은 매월 각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후원하게 된다.

리모컨에서 후원하는 재활용 가전제품은 나누리봉사회 회원들이 대상가정을 일일이 직접 방문해 설치와 작동 상태 등을 확인하고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을 뒷받침 하게 된다.

나누리봉사회원들은 리모컨에서 세탁기와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을 기증받아 관내 15세대에 설치해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백경현 시장은 "더불어 사는 일이 별다르고 거창한 일이 아닌데도 선뜻 나서기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재활용업체인 ‘리모컨’과 나누리봉사회의 물품 및 재능 기부를 통한 이웃에 대한 사랑나누기는 더욱 값지고 정례적인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맺게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