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적시는 물길 옆 예술공연 ‘다채’
여주 한강문화관 여름 프로 선봬
2017-06-25 안기주 기자
문화예술 행사는 ‘전국공예미술 페스티벌’ 전시, 지역 인디밴드·마술사들과 함께 하는 ‘거리로 가는 예술공연’, 어린이들을 위한 ‘오감만족! 무료 체험교실’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7월 한 달간 여주보에서 진행되는 제1회 전국공예미술 페스티벌 전시는 조각·금속·도자기·서각 등 전통·현대적 감각 작품 250여 점으로 구성된 실내외 설치미술전으로, 전국 각지의 ‘공예사람들’ 협회 소속 대표 작가 51인이 참여한다.
부대행사로는 매 주말 작가와 함께 하는 일일체험교실을 비롯해 7월 15일에는 봉산탈춤, 우쿨렐레, 색소폰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특별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매 주말 한강문화관에서는 ‘거리로 가는 예술공연’ 행사를 개최해 7월 말까지 음악 및 마술, 다양한 행위예술을 포함한 퍼포먼스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윤석영 한강문화관장은 "지역과 함께 한뜻으로 발전하는 한강문화관을 만들기 위해 전국 각지의 공예인들을 초청하고 시의 지원을 받아 전시 및 공연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한강문화관이 여주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