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안부 피해 할머니 ‘시구자 초청’
2017-06-27 심언규 기자
이 할머니는 kt의 시구 제의에 공을 던질 힘이 없다며 고사했으나, ‘위안부 피해 실상을 알리며 인권활동을 해 온 할머니가 마운드에 서는 것 자체가 우리 사회에 주는 의미가 크다’는 지인의 권유에 승낙했다고 kt 관계자는 전했다.
또 kt는 8월 4일부터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홈 3연전과 12일과 13일 이틀간 인천에서 열릴 원정 2연전 등 ‘W-매치’ 5경기에서 안타 1개당 10만 원, 홈런 1개당 50만 원을 적립해 나눔의집에 기부하는 방안을 SK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