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국외 입양인 친가족 찾기 캠페인
2017-08-24 최유탁 기자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SK 선수단 전원은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추천한 10명(김준교·장하다·박산호·김일환·김삼녀·최미나·최순호·주양희·박기순·오영규)의 국외 입양인 이름을 유니폼에 새기고 경기에 나선다. 입양인 실종 장소, 입양 시 사진과 특징을 담은 홍보물은 빅보드에 수시로 노출한다. 또한 ‘네이버’의 협조로 스포츠 야구 섹션에 ‘희망더하기’ 캠페인 배너를 게재하며, 배너를 클릭하거나 검색창에 ‘희망더하기’를 입력하면 캠페인에 대한 설명과 국외 입양인 스토리를 접할 수 있다.
SK는 미국·덴마크·독일·벨기에·스페인 등에 있는 입양인들에게도 캠페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 중 해외 소재 입양인들이 직접 찍어 보낸 ‘자기소개 영상’이 빅보드와 구단 SNS를 통해 공개되며, 클리닝타임에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해외 소재 입양인과 함께 하는 깜짝 이벤트가 준비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