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선학동 소재 길마산 오르던 70대 외국인 119구조대 구조

2017-09-18     김희연 기자

지난 17일 오후 12시 22분께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소재 길마산에서 70대 외국인이 쓰러져 119구조대가 구조 활동을 펼쳤다.

이날 길마산 정상 부근을 오르던 일본인 A(76)씨는 가파른 계단에서 쓰러져 다치면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응급처치 후 A씨를 부축해 하산했으며,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119구조대장인 이종철 소방위는 "산을 오르다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등산로 주변 위치표지판으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해 119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