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제16회 토리아리 과학축제’ 개최

2017-10-11     이창현 기자

‘무한상상! 신나는 과학의 세계로’라는 주제로 오는 21일 과천 중앙공원 일원에서 ‘제16회 토리아리 과학축제’가 열린다.

 과천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주고, 다양한 융합과학 체험활동을 통한 창의적 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해 이날 ▶정보화체험마당 ▶메이커과학탐구마당 ▶신재생에너지마당 ▶과학특별공연마당 ▶과학전시체험마당 등 총 5개의 분야로 구성해 개최한다.

 정보화체험마당은 3D프린팅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3D프린터 시연과 3D펜 작품 만들기, 축구로봇, 복싱로봇 등 로봇게임, 드론아두이노 코딩실습과 미니드론레이싱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메이커과학탐구마당은 3D 가상현실 VR체험 카드보드 만들기 등을 포함한 16개 부스가 운영된다. 부스 참여는 무료이며, 일부 부스는 현장에서 예약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신재생에너지마당에서는 풍력바람개비와 태양전지판, 자연 채광, 물 재생 이용 장치 등을 갖춘 코오롱재단의 ‘에코롱롱’ 에너지 트럭이 설치돼 신재생에너지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과학특별공연마당은 중앙공원 야외 음악당에서 신나는 댄스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로봇댄스 공연이 4회에 걸쳐 선보인다. 마술사의 무대 마술쇼와 관객 참여하는 매직&버블 공연은 낮 12시 20분과 오후 4시, 두 차례 열린다.

 이밖에도 과학전시체험마당에서는 과학기구 체험을 통해 신기한 현상 속에 숨겨진 흥미로운 과학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 이끼, 나비, 균류, 수중곤충 등 60여 종의 생물이 전시되고, 현미경을 통한 작은 생물 관찰하기, 살아있는 장수풍뎅이 애벌레 탐구 등 신비로운 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전시행사도 선보인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