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은 ‘일자리 보물창고’… 올해 500여 개 창출

기간제 근로자·관광해설사 등 고용 10~30대 청년 일자리 150여 개 기여

2017-11-06     김영훈 기자
광명동굴이 올해 5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시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10대에서 30대까지 청년 일자리도 150여 개를 만들어 청년 취업에도 성과를 냈다.

6일 시에 따르면 광명동굴에는 올해 10월 말 현재 총 512명이 근무했거나 근무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광명동굴 운영을 위한 기간제 근로자 등 361명, 문화관광해설사 18명, 일부 시설을 위탁받은 광명도시공사 직원 등 104명이 포함돼 있다. 또 보나카페에서 청년장애인 2명도 근무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45명, 20대 82명, 30대 27명이며, 40대 93명, 50대 148명, 60대 이상 117명이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동굴이 청년들을 포함해 시민 일자리의 보물창고가 돼 기쁘다"며 "이들의 일자리를 정규직화 하는 등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데 앞으로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동굴은 유료화로 재개장한 2015년 4월 이후 첫해에는 9개월 만에 200여 개, 지난해에는 412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