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을지대 을지중독연구소, 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과 협약 체결
2017-11-07 이강철 기자
을지대학교 을지중독연구소는 지난 6일 강남을지병원에서 이화여자대학교 뇌융합과학연구원과 뇌과학 분야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조성남 을지중독연구소장은 "강남을지병원은 중독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중독브레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뇌융합과학연구원은 최고 수준의 뇌 연구를 인정받는 곳"이라며 "두 기관의 협약으로 중독환자들의 뇌 연구를 통한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뇌융합과학은 자연과학과 공학뿐만 아니라 의약학·경제·경영·정치·교육·여성학 등 다양한 학문을 뇌 연구와 접목한 것으로, 생명공학(BT)과 나노기술(NT)에 이은 새로운 미래 유망 과학 분야로 인정받고 있다.
을지중독연구소는 중독성 질환의 원인, 진단 및 치료, 중독 관련 인력의 교육 등을 위한 연구 사업, 중독성 질환에 대한 사회 인식 수준의 제고를 위한 교육, 중독성 문제의 행동 감소를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