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왕시지부, ‘농업의 공익적 가치’ 알리기 가두캠페인 전개

2017-11-12     이창현 기자

농협의왕시지부는 지난 11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매표소 광장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을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가두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김성제 시장, 기길운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김병일 농협 시지부장, 농협 관계자, 시민 등 1천여 명은 식량안보, 경관 및 생태보전, 전통문화 계승 등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과 가치에 대한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헌법 반영에 대한 공감을 더했다.

서명 운동에 참여한 황성용(54·고천동)씨는 "우리나라가 산업화 과정에서 농업과 농촌의 희생이 컸던 것이 사실"이라며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농업과 생물 다양성을 균형 있게 유지해 도시민의 휴식처가 되는 농촌의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는 일은 당연하다고 생각해 참여했다"고 동참 이유를 밝혔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