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어, 올해도" 퇴근길 음악힐링

부천 ‘아듀2017! 스노 콘서트’ 12일부터 까치울역 시작으로 지하철역 5곳서 총 10회 공연

2017-12-05     최두환 기자

▲ 부천시 ‘아듀 스노 콘서트’ 지난해 상동역 공연 모습.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아듀2017! 스노 콘서트’를 열어 한 해를 마무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퇴근길에 공연을 즐기며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부천시내 7호선 지하철역에서 저녁시간대를 활용해 펼친다.

공연은 12일 오후 6시 30분 까치울역을 시작으로 25일까지 부천시청역, 신중동역, 춘의역, 상동역을 순회하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케스트라, 통기타 등 부천생활문화협동조합 생활문화예술인 24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여러 분야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해온 시민들이 퇴근길 잠시 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감상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