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2017 한국생활자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2017-12-17     윤덕신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년 한국생활자치대상 시상식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실시한 시민과 함께 하는 로드체킹이 미래지향적인 시정 성과로 인정받아 전국 시·군·구 자치단체장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민의 마음을 가장 정확하게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의 핵심으로 간부공무원 로드체킹을 통해 시민중심·참여행정의 패러다임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백 시장은 총 70회에 걸쳐 시민, 유관기관, 기간단체, 주요 민원 부서장 등 연인원 1천500여 명이 참여해 총 613건의 모니터링 가운데 해결 502건, 추진중 89건, 불가 22건의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민생현장에서 현장견문보고제, 부서장 일일로드체킹, 국민디자인단 운영, 시민제안 활성화 등 실생활에서 긴요한 다양한 행정아이디어를 발굴해 주요 시책에 반영하기도 했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도 가장 낮고 어두운 곳, 삶에 지쳐 희망을 잃어버린 시민들을 찾아 작지만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는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해 나가는 진정한 현답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생활자치대상은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에 의해 이뤄지는 성공적인 공동체 사업을 대상으로 ‘생활자치의 뿌리 내리기’ 운동의 확산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