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코칭스태프 전원교체? 소문일 뿐"
계약기간 끝난 코치만 재계약 불발
2017-12-20 최유탁 기자
구단 관계자는 팬들의 원성을 샀던 임중용 코치 거취에 대해서도 "임중용 코치를 내보낸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오히려 구단에서 완벽하게 지도자교육을 마친 후 사령탑으로 올리는 것이 수순"이라며 항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현재 구단에서는 임중용 코치에게 인천에서 함께 하면서 구단 발전을 위해 몇 가지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제는 이기형 감독과 코칭스태프 간의 갈등 해소다. 그동안 몇 몇 선수들과 일부 코치가 감독과 감정의 골이 깊어 내부적으로 분열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스는 책임을 물어 20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감독과 대표이사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까지 열기도 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