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公 백혈병소아암 아동 지원 기부금 900만 원·헌혈증 34매 전달

2017-12-21     김종국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21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부에 임직원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900만 원과 헌혈증 34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매칭 기프트(직원·공사 동액 기부) 재원으로 헌혈증은 지난 4일 임직원의 헌혈운동으로 마련됐다.

수혜 대상은 림프모구성 백혈병 및 링게르한스세포조직구증식증으로 투병 중인 환자 2명(10·11세))으로 중위소득 50% 이하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놓여 있는 가정이다.

도시공사는 2009년부터 백혈병 소아암 아동돕기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누적 지원금 5천여만 원, 총 12명의 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황효진 도시공사 사장은 "나눌수록 더 채워지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준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환우에게 전해져 병마를 이겨내고 완쾌됐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