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주거복지 구현 박차… ‘도와주리’ 비전 제시

2018-01-02     김종국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2일 창립 16주년을 맞아 ‘도시재생·주거복지 리더(약칭 도와주리) 공기업’이라는 새해 비전을 제시했다.

도와주리 공기업 실현을 위해 도시공사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화수 정원마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상반기 중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주거복지 추진 전략 로드맵 수립을 통해 그동안 보류됐던 ‘구월 임대주택’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단·영종·미단시티 등 도시공사의 대형 개발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고 지난해 말 기준 6조8천억 원의 부채 규모를 올해 말까지 3천억 원 더 감축하기로 했다.

황효진 도시공사 사장은 "도와주리 공기업, 지속가능 공기업, 청렴·소통 공기업이라는 3대 경영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기능과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