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최천식·최순향 부부, 어려운 이웃 위해 기부금 2천만 원 전달
2018-01-09 이창현 기자
과천시는 군포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최천식·최순향 씨 부부가 지난 8일 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따뜻한 사랑과 정성으로 전달해주신 기부금을 우리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며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두 분의 선행의 뜻을 함께 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씨 부부는 지난 2016년에도 시에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을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