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공개하라, ‘괴물’ 보호하나... 서비스 있지만

2018-01-14     디지털뉴스부

얼굴 공개하라, ‘서비스’ 있지만... ‘괴물’ 보호하나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의 피의자에 대해 ‘얼굴 공개하라’는 시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용인 일가족 살해범이 어머니의 재산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 얼굴 공개하라

이러한 용인 일가족 살해범에 대해 ‘얼굴 공개하라’는 시민들의 의견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검색이 제한적이고, 범죄자 얼굴을 공개하는 경우가 드물다.

외국의 경우 범죄자의 사진을 뉴스나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성범죄자를 알려주는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마을에 어떤 범죄자가 사는지 상세하게 찾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시행 중인 ‘성범죄자 알림e’의 경우 얼굴 공개는커녕 근처에 범죄자 거주 여부 등만 검색할 수 있어 원성이 높아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