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문화공간’ 기반 구축

도교육청, 지원학교 3곳 선정 빈 교실 활용 전시실 등 운영

2018-02-12     박종대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2일 ‘2018 예술공감터 복합문화예술공간 지원계획’에 따라 이를 지원할 대상학교 3곳을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학교 유휴교실을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 다양한 모델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이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선정된 학교는 ▶광명시 하일초등학교 ▶하남시 미사중학교 ▶의정부시 부용고등학교 등 3곳이다. 1개교당 5천만 원씩 지원받는다.

복합문화예술공간은 학생, 교사, 마을주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한다. 이 공간은 ▶예술 관련 교과활동 ▶학생 기획 공연 및 전시 ▶예술 관련 협의회 및 연수 ▶마을 주민의 예술체험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은 학생, 교원, 마을주민이 예술을 공감함으로써 행복한 학교문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학교를 개방적인 공간으로 마을 문화예술의 거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