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투수 산체스 ‘최고구속 152㎞’
2018-02-19 최유탁 기자
마운드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지난해 11월 입단한 뒤 스프링캠프에 처음 참여한 우완 투수 앙헬 산체스였다. 산체스는 1이닝 동안 23개의 공을 던져 최고구속 152㎞를 찍었다. 야수 중에서는 정의윤이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해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이날 홍백전에서는 오키나와 캠프를 앞두고 기습 번트, 도루 시도 등 다양한 작전을 수행했고 수비 시프트 설정으로 위치 선점과 팀 전술을 다졌다.
SK는 22일 한국으로 입국해 24일 오키나와로 캠프를 떠나 롯데(26일)·요미우리(27일)·요코하마(28일) 등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