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 밝혀 ‘안전 남동구’ ON

도로조명 교체 등 14억 원 투입

2018-02-21     이병기 기자
인천시 남동구 곳곳이 LED 조명으로 환해진다.

21일 구에 따르면 야간범죄 예방과 구민들의 통행 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주위 조도개선’, ‘도로 조명 LED 광원 교체’, ‘친환경 고효율 도로조명 정비’, ‘골목길 불 밝혀서 안전한 거리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기존 도로조명(가로등,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는 것이 골자다. 14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학교 주위 조도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3월 중 착공해 상반기 안에 준공한다는 목표다.

‘학교 주위 조도개선’ 사업은 남동대로, 앵고개로 일원에서 진행되며 ‘도로조명 LED 광원 교체’는 청능대로 등 28개 노선에서, ‘친환경 고효율 도로조명 정비’는 인주대로와 호구포로 등에서 실시된다.

구는 올해 5천800개 등을 교체해 LED 보급률을 6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남동구 전체 조명은 총 2만6천412개며 이 중 LED는 43%인 1만2천359개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